금융분야 AI활성화 방안 만든다… 정부, 워킹그룹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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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분야 AI 활성화’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정부가 금융분야의 인공지능(AI)을 활성화하기 위해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연말까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금융분야 AI 활성화’ 워킹그룹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금융분야에 AI를 접목하려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의 융합·활용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AI는 기존의 데이터 활용 업무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자율주행차, 로보어드바이저, 챗봇(고객상담 및 금융상품 추천) 등 AI 활용 신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도 창출한다. 예를 들어 구글이 번역기능을 AI 기반으로 바꾼 결과 번역오류가 60% 감소했다. 또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일환으로 ‘1·2·3차 전 산업 AI 융합확산’을 통한 디지털 뉴딜을 추진 중이다.

특히 금융분야는 신용평가·여신심사·보험인수·자산운용 등 데이터 활용이 활발해 AI도입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 AI로 인해 금융서비스가 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되고 정교한 심사 등이 가능해 금융의 효율성·포용성·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워킹그룹은 크게 4가지 방안을 논의한다. 1분과는 규제 개선으로 AI 금융서비스 개발을 촉진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 형태로 실무 프로세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2분과는 인프라구축이다. 금융사·핀테크 등이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가칭 ‘금융분야 AI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아울러 데이터 인프라를 포함해 금융사·핀테크 등의 원활한 AI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AI테스트베드도 구축할 방침이다.

3분과는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이다. AI의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시 책임 주체, 구제 절차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한다.

4분과는 AI와 레그테크, 섭테크를 접목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레그테크는 금융규제를 기업들이 쉽게 이해하고 지킬 수 있게 하는 기술이며 섭테크는 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다. AI를 활용해 기업의 금융규제 준수를 지원하고 감독 효율화도 이끈다.

한편 워킹그룹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사, AI 전문기업 및 핀테크, 전문가, 신용정보원, 금융보안원, 금융결제원 등이 참여한다.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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