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시동 꺼지는 '르노삼성 XM3'… 1만9993대 전격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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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자동차 XM3 등 3만4000여대를 리콜한다. 사진은 XM3./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가 르노삼성자동차 XM3 등 3만4000여대를 리콜한다. 사진은 XM3./사진=뉴시스

르노삼성자동차가 판매한 1만9993대의 XM3와 캡처, 마스터가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제작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아차와 현대차, 한국토요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23개 차종 1만4275대도 리콜조치 됐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르노삼성차가 생산한 XM3·캡처 TCe 등 2개 차종 1만999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손상으로 엔진으로 연료 공급이 감소하거나 불가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MASTER LAF23-DN 533대는 연료탱크에서 무시동히터로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 중 일부가 파손되는 등의 이유로 리콜한다.

기아차에서 제작, 판매한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의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접촉부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쏘울 EV(PS EV) 2078대는 차량이 완전히 정지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속레버를 P단으로 변경할 경우 차량이 밀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HD) 2730대는 충돌 사고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 내부 가스가 정상적으로 배출되지 않았다. 유니버스(PY) 47대는 클러치부스터의 고정볼트 조립 불량으로 클러치부스터 고정판 변형이 확인됐다.



토요타와 벤츠, BMW도 리콜


한국토요타차에서 수입, 판매한 프리우스 등 2개 차종 3689대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제어프로그램 오류로 저속에서 급가속을 하는 경우 인버터 내부 회로가 손상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정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AMG G 63 등 3개 차종 383대, Mercedes-AMG GLC 43 4MATIC 등 3개 차종 15대 등도 리콜 대상이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한 Peugeot 508 2.0 BlueHDi 등 4개 차종 331대도 자기진단 커넥터와 전자제어장치(ECU)를 연결하는 배선이 짧게 제작돼 합선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한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330i xDrive 등 4개 차종 239대는 타이로드의 내구성 부족으로 거친 노면을 주행하거나 배기가스의 높은 온도가 가해지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각 사의 콜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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