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수난… 영국서 쫓겨나고 TSMC와 거래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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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에 화웨이가 난관에 빠졌다. 영국이 2027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도 화웨이와 결별했다. 사진은 영국에 위치한 화웨이 영국지사. /사진=로이터
미국의 제재에 화웨이가 난관에 빠졌다. 영국이 2027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도 화웨이와 결별했다. 사진은 영국에 위치한 화웨이 영국지사. /사진=로이터
미국의 제재에 화웨이가 난관에 빠졌다. 영국이 2027년까지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업체 TSMC도 화웨이와 결별했다.

16일(현지시간) 대만 TSMC는 실적발표를 통해 “5월 이후 화웨이의 신규 주문을 받지 않고있다”며 “기존 주문수량을 마감하는 9월14일이후 납품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TSMC는 삼성전자와 세계 최고의 반도체 생산 기술을 경쟁하는 기업으로 대만에서 가장 몸집이 거대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7㎚ 반도체 공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TSMC가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 가장 큰 배경은 미국의 압박때문이다. 지난 5월 미국정부는 자국의 기술을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할 경우 화웨이에 제품을 판매할 때 자신들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선언했다. 화웨이의 반도체 공급선을 차단하고 나선 것.

일각에서는 TSMC가 화웨이와 거래를 차단한 배경으로 2분기 실적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TSMC는 지난 2분기 3107억대만달러(약 12조7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 6월에만 1208억대만달러(약 4조94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의 월매출을 달성한 셈이다.

TSMC가 화웨이와 공식적으로 결별을 선언하면서 화웨이는 진퇴양난에 빠졌다.

지난 13일에는 영국정부가 내년부터 5G(5세대 이동통신)를 비롯한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겠다고 선언했다.

영국정부가 화웨이 제품을 금지한 이유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 영향때문이다. 리버 하우든 영국 미디어 장관은 하원에서 중국기업의 제조품은 “위험하다”며 “영국 통신사업자들은 올해 12월31일부터 화웨이 5G(5세대 이동통신) 부품을 구입할 수 없으며 모든 화웨이 장비를 2027년까지 철거해 다른 장비로 대체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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