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태 확산… 정수기 그냥 써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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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사진=뉴시스
지난 15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 /사진=뉴시스
인천지역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가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진다.

자체적으로 샤워기 필터나 생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는 가운데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유충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을까.

20일 국내 정수기 제조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제품에 탑재된 필터들이 유충을 완벽히 차단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각 제품에 머리카락의 수만분의 1수준의 미세입자까지 걸러내는 필터들이 탑재됐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확인 가능한 크기의 유충은 더욱 확실하게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정수기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깔따구 유충의 크기는 모두 제거 한다”며 “특히 RO멤브레인 필터는 머리카락의 수 만분의 1크기의 이온물질인 0.0005 마이크로미터 크기까지, 나노트랩 필터는 0.5~1 마이크로미터 입자 크기까지 제거 돼 고객께서는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된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역시 “제품에 탑재된 필터에서 유충을 걸러 낼 수 있다”면서 “안심하고 사용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SK매직 관계자도 “SK매직 뿐만 아니라 최근 시중에 나오는 정수기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도 거를 정도로 필터시스템이 우수하다”며 “SK매직의 정수기의 경우 기본적으로 3단계 필터시스템 중 1단계에서부터 유충과 같은 크기가 큰 유해 생물은 모두 걸러낸다”고 강조했다.

정수기 외에 비데나 연수기 등도 필터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 연수기와 비데에도 전처리 필터가 탑재되어 있어 깔따구 유충의 크기는 모두 제거 한다”고 전했고 SK매직 관계자 역시 “비데에 필터를 탑재해 유충 걱정 없이 사용해도 좋다”고 전했다.

다만 유충 사태이후 아직 눈에 띄는 판매량 증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 유충이)처음 발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이제막 다른 지역에서도 의심 신고가 나타나는 상황이라 아직까지는 눈에 띄는 구매 문의나 판매량 증가는 아직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판매 변화를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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