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와 아스날의 기묘한 인연… 또다시 컵대회 결승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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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운데)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운데)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친정팀 아스날과 다시 만난다. 2시즌 연속 주요 대회 결승전에서 아스날과 조우한다.

첼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FA컵 4강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메이슨 마운트와 올리비에 지루의 골 등을 묶어 3-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첼시는 다음달 1일 예정된 FA컵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공교롭게도 첼시가 결승에서 만날 상대는 런던 지역 라이벌인 아스날이다. 아스날은 전날 열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두 런던 라이벌이 FA컵 우승을 두고 다투는 형국이 마련됐다.

오는 결승전은 지루에게도 의미가 깊다. 지루는 지난 2018년 1월 첼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아스날에서 6시즌을 활약했다. 몽펠리에 소속이던 지루는 2012년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부름을 받고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 입성한 뒤 매 시즌 리그에서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유의 포스트 플레이에 연계 능력까지 더해지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하지만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새로운 기회를 찾아 첼시로 넘어왔다.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왼쪽 두번째)가 지난해 5월 열린 아스날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첼시가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첼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왼쪽 두번째)가 지난해 5월 열린 아스날과의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첼시가 승리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지루는 이적 이후 이미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아스날을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지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첼시와 아스날이 맞대결을 벌였기 때문이다. 당시 지루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4분 선취골을 터트리며 첼시의 4-1 승리에 일조했다.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은 지 1년여 만에 다시금 컵대회 결승전에서 아스날과 조우하는 지루다.

결승전을 앞둔 지루와 아스날은 모두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루는 코로나19 봉쇄기를 전후해 에이브러햄의 자리를 빼앗으며 완전한 주전 공격수로 도약했다. 재개 이후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중위권까지 쳐졌던 아스날도 리그와 FA컵에서 '영국 최강팀' 리버풀과 맨시티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루가 다시 한번 친정팀의 급소에 비수를 박을 지 아니면 아스날이 명예 회복에 성공할 지 축구팬들의 시선이 웸블리 스타디움으로 향한다.
 

안경달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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