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경기도형 기본주택', 부동산 정책 해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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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주거서비스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정책제안은 기존 분양주택 확대만으로는 근본적 주거안정 해결에 한계가 있고 많은 무주택자가 소득, 자산, 나이 등 입주자격 제한으로 인해 주거안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주거서비스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은 21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편적 주거서비스를 위한 경기도 기본주택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 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이 사장은 앞으로의 주거서비스는 수돗물 공급과 같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공공서비스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주거유형인 경기도형 기본주택을 제안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경기도형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역세권 등 좋은 위치에 30년 이상 평생을 거주 할 수 있는 신 주거 모델이며 사업자 측면에서도 최소한의 원가를 보전할 수 있는 공급방식이다.

그는 "경기도에만 475만가구중 44%에 달하는 209만가구가 무주택 가구로, 이중 취약계층 및 신혼부부 등 약 8%의 가구만이 정부 지원 임대주택 혜택을 받고 있다"며 "나머지 무주택 가구 36%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며 경기도형 기본주택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형 기본주택 대량공급을 위한 선행 정책 과제는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을 개정해 무주택자 대상 장기임대주택 유형 신설 ▲핵심지역 역세권 용적율을 500%로 상향 ▲주택도시기금 융자 이율을 1%로 인하하는 등 자금조달 방법을 개선 ▲중앙 및 지방정부, HUG 등이 출자하는 장기임대 비축리츠 신설 제안·건의 등이다.

공사는 현재 경기도 기본주택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를 모색중이며 분양주택 위주인 기존의 사업방식을 임대주택 건설 위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3기 신도시 지역 내 주택공급 물량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다.
 

경기=김동우
경기=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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