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포스코의 몰락, 사상 첫 '분기 적자'… 주가도 먹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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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깃발./ 사진=뉴스1
포스코 깃발./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휘청거린 포스코가 분기 적자를 내며 최악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올해 1월 24만7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도 계단식 하락세를 보여 7월 현재 1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21일 포스코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조 8848억원, 영업손실 1085억원, 순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13조7216억원, 영업이익 1677억원, 순이익 104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92%, 영업이익은 84.30%, 순이익은 84.60% 줄어들었다.

포스코의 영업손실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앞서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을 395억원으로 전망했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0일 기준 포스코의 별도 기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86억원으로 한 달 전인 1553억원보다 62.3% 하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도 포스코의 부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부진한 수요로 판매가격 하락과 더불어 고부가 제품인 자동차강판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지만 철광석 가격 강세로 원재료 투입단가는 상승해 영업손실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 주가도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올해 1월 24만7000원(종가 최고가 기준)에 거래되던 주가는 2월 들어 22만4000원, 4월에는 18만4500원에 거래됐고 7월에는 19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건설, 조선 등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을 포스코 부진의 원인으로 꼽는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철강수요는 전년보다 6.4% 감소한 16억539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영업이익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철강 부문이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자동차, 건설, 조선 등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가 크게 줄었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철강수요는 전년보다 6.4% 감소한 16억539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도 포스코의 실적 부진과 관련해 "자동차용 강판을 중심으로 한 판매량 감소와 철강 가격 하락과 제품 믹스 악화, 상대적으로 강세였던 원재료 가격 등으로 인한 판매량과 스프레드 모두 실적 악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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