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위메프오', 중개수수료 0% 선언… "자영업자 부담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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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위메프오'가 중개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를 끌어들이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위메프오
위메프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위메프오'가 중개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를 끌어들이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위메프오

위메프의 배달 애플리케이션 '위메프오'가 중개 수수료 무료를 선언했다. 국내 배달앱 시장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배달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맹점주 모시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위메프오 '중개 수수료 0%' 선언, 왜?



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오는 오는 9월부터 중개 수수료를 없애는 대신 서버 비용만 부과하는 새로운 요금체계인 '공정배달 위메프오'를 도입한다. 

입점업체는 기존 요금제와 공정배달 위메프오 두가지 요금체계 중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는 결제금액의 5%를 중개수수료(부가세 포함 5.5%)로 부과하는 방식이다. 공정배달 위메프오의 경우 일주일 기준 8000원(부가세 10%별도)의 서버비만 지불하면 된다. 

중개료 0%라는 파격적인 요금정책을 들고 나온 것은 배달앱 시장 후발주자인 위메프오의 회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배달앱 시장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2, 3위인 요기요, 배달통의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가 기업결합 심사를 앞두는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 세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99%에 육박한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누적 수수료 증대로 인한 입점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공정배달 위메프오를 통해 경영난에 시달리는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민·요기요 수수료 어떻길래?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로고. /사진=각사 제공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 요기요 로고. /사진=각사 제공

현재 배달의민족은 정률제인 '오픈리스트'와 정액제인 '울트라콜'을 혼용하고 있다. 오픈리스트는 건당 6.8%(외부수수료 별도)이며 울트라콜은 깃발 1개(반경 3km 노출)당 월 8만8000원(부가세 포함)을 받는다. 울트라콜의 경우 보다 많은 비용을 들여 많은 수의 깃발 꽂아야 유리한 구조다. 요기요는 건당 결제금액의 12.5%(외부결제수수료 별도)를 적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위메프오의 요금정책은 가맹점주를 끌어들이는 데 톡톡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오 관계자는 "위메프오는 플랫폼 특성상 참여하는 주체인 점주와 고객이 많아야 경쟁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번 정책으로 플랫폼 내 배달업소 증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이 늘면 자연스럽게 이용 고객 수도 증가하게 되고 위메프오의 파격적인 적립혜택으로 계속 앱을 이용하게 하는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점주와 고객 모두에게 인지도를 쌓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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