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WTI 2% 급락…미중 갈등 + 코로나 수요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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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다코다주 소재 석유시추설비/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갈등 속에서 수요 위축 우려가 커졌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9월 인도 선물은 전장대비 0.83달러(1.98%) 내린 배럴당 41.07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9월물도 0.98달러(2.2%) 밀려 배럴당 43.31달러로 체결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예상보다 늘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400만명에 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시간당 26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외교 대치는 극에 달했다.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대한 미국의 폐쇄령이 내려졌지만, 영사관측은 명령에 불응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중국은 보복 차원에서 서남부의 중심 도시 청두(成都)의 미국 영사관을 폐쇄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 달러 약세도 유가 급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018년 9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다. 달러 약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원유 선물의 상승 재료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코로나19와 미중 갈등의 악재가 달러 약세의 호재를 압도했다.

오안다증권의 에드워드 모야 수석시장분석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무역을 위협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제재개 모멘텀이 꺾였다"며 "단기적 관점에서 원유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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