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공장 건설, 5000명 고용+200만대 양산 가능"

도이체방크 "2020년 중반 생산력 BMW 수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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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 AFP=News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전기차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네번째 조립공장을 건설해 대량 생산과 고용붐(Hiring Boom)을 일으킬 태세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테슬라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과 더불어 4번째 조립공장을 텍사스주 오스틴 인근 2000에이커(약 8㎢) 규모로 짓는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미국에 세워진 자동차 조립공장 중에서 이처럼 큰 규모는 얼마 되지 않는다. 신공장 가동은 내년 4분기를 목표로 한다.

텍사스 공장 건설은 테슬라의 양산체계 설립에 있어 큰 부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생산력을 2017년 10만대에서 2020년 올해 50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텍사스주에 따르면 테슬라는 공장건설에 10억달러 넘게 투자하고 최소 5000명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텍사스 공장 가동이 시작되면 테슬라의 생산력이 2020년대 중반이며 200만대가 넘을 수 있다고 도이체방크는 전망했다. 지난해 220만대를 판매한 독일 BMW에 맞먹는 수준이다.

테슬라의 첫번째 공장은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고, 두번째 공장은 중국 상하이 소재로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다. 세번째 공장은 독일 베를린 인근에서 현재 건설중에 있다.

고용 측면에서도 당장 신공장 인력은 5000명 수준이지만 이후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테슬라는 애플이 스마트폰 조립을 아웃소싱하는 전략을 폐기했다는 점에서 추가 고용이 예상된다.

지난 2016년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X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지나친 자동화에 집착하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바 있다. WSJ는 '머스크가 자동차가 스마트폰과 달리 더 복잡한 부품물류와 제조공정을 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다른 자동차 메이커보더 더 많은 공급체인을 내부에서 직접 조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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