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 추정 탈북민, 한 달 전 "한국 정부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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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씨(24)가 한 달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개성아낙 김진아씨(왼쪽) 월북 추정 김모씨다. /사진=뉴스1(온라인 커뮤니티)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씨(24)가 한 달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개성아낙 김진아씨(왼쪽) 월북 추정 김모씨다. /사진=뉴스1(온라인 커뮤니티)

월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탈북민 김모씨(24)가 한 달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픈 귀를 치료해 준 한국 정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던 내용이 시선을 모았다.

김씨는 탈북민 김진아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개성아낙'에 출연해 "(북한에서) 장사를 했는데 개성공단 (폐쇄 이후) 잘되지 않아 금이나 약초를 캐봤지만 모두 잘 안 됐다”며 "(어릴 때부터) 양쪽 귀가 잘 안 들린 것도 영향을 미쳐서 힘들었고 희망이 안 보였다"고 탈북 사유를 밝혔다.

그는 "고모네가 공단에 다녀 우리를 많이 도와줬지만 이후 상황이 많이 안 좋아져 시골로 내려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씨는 "(한국에서 귀를 치료하고) 너무 감사했다"며 "고향에 있는 어머니나 형제들에게 (귀를 치료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단 서러움에 병원에서 눈물이 나더라"라고 언급했다.

김씨는 지난 2017년 6월 한강 하구를 통해 탈북했다. 그는 한국에 정착한 뒤 직장에 다니며 한국 생활에 적응해갔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경기도 김포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냈던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해 강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입건됐다.

김씨는 자신의 집으로 해당 여성을 불러 함께 술을 마신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그는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해당 여성을 협박하고 월북하려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출금금지도 요청했다"면서 "이후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고 김씨의 신병을 확보하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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