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사태' 사과한 남인순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 모두 여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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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뉴스1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뉴스1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은 여성 유권자를 분노케 했고 웬만하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더 통절히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 최고위원은 울먹이면서 "너무나 참담한 마음과 죄책감이 엉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양해해 달라"고 사과를 전했다. 앞서 남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해당 의혹에 대해 공식사과한 바 있다.

그는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모두 여성으로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남 최고위원은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인 여성 국무위원 30%를 지키고 있고 대통령 인사권이 제약 받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면 보다 성평등한 민주당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5명과 당대표 지명직 2명으로 이뤄진다. 현재는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에서만 여성 1명 이상을 포함하도록 돼 있다.

남 최고위원은 "당내 젠더폭력상담 신고센터 설치 규정을 만들었지만 전담인력을 보장받지 못해서 선거기간에만 용역으로 외부 전문가를 쓸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엔 조사와 심의를 거쳐 공천 배제된 성폭력 가해 지목인들이 선거가 끝난 이후 신고한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할 때도 제대로 막아내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성폭력 가해자 또는 가해자로 지목되는 경우 공천 대상에서 원천 배제를 천명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도 보좌진 채용시 하위직에 집중해 여성을 선발하는 것 아니라 직급별로 골고루 채용할 것을 이미 여러번 권고했고 민주당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홍효진
홍효진 hyojin9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홍효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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