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차관 "연구 데이터, 보관만 할 게 아니라 공개·공유해야"

'바이오 디지털 뉴딜' 현장소통차 생명연 방문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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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7.17/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정부가 방향성을 제시했지만 데이터를 기꺼이 공유하려는 연구계의 인식 전환 없이는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7일 '바이오 디지털 뉴딜' 관련 현장소통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이오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바이오 연구개발(R&D) 국가 통합 데이터 구축·개방' 사업에 연구자들이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

정 차관은 이날 생명연(데이터 관리 총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한국바이오협회(인력양성) 등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부는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중 바이오 디지털 뉴딜은 한국판 뉴딜의 한축인 디지털 뉴딜에 속하는 과기정통부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바이오 디지털 뉴딜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바이오 연구 데이터 수집·활용을 지원할 전문인력인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 예산 264억원을 3차 추경을 통해 확보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왔다.

이중 생명연구자원 빅데이터 구축 전략의 경우, 부처·사업·연구자별로 흩어져 있는 바이오 연구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국가 바이오 연구 데이터 스테이션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바이오 데이터 엔지니어 양성사업은 국내 바이오 연구기관들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담 인력 채용(총 2000명)을 지원하고 이 인력들이 전문성을 강화(디지털 전환→가치정보 발굴→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데이터 공동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공지능(AI) 기계학습이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가 수집돼야 하고 이는 기본적으로 '사람의 수작업'을 통해 이뤄진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8월부터 바이오 분야 주요학회, 권역별 거점대학 등 현장 설명회를 열어 이같은 정책 및 사업을 현장에 알리고 참여 기관 및 청년인력들을 모집하는 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9월까지 바이오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가 바이오 데이터 표준 등록양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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