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금값 온스당 2000달러 향해…달러 2년래 최저

9월물 1.8% 상승…뉴욕 마감가 이틀째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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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바/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금값이 뉴욕 거래에서 온스당 2000달러를 향해 돌진하며 사상 최고를 다시 갈아 치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더해 달러 약세가 금값 랠리의 새로운 모멘텀을 주입했다.

2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금 선물(8월 인도분)은 1.8% 급등해 온스당 1931.50달러로 체결됐다. 장중 2.2% 올라 온스당 1940.10달러까지 치솟았다. 2011년 9월 기록했던 이전 사상 최고를 지난 금요일(24일)에 이어 이틀 연속 경신했다.

또, 금 선물은 7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2월 이후 최장 랠리를 이어갔다. 금은 지난 한 달 동안 거의 9%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27% 뛰었다. 2010년 이후 최고 연간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은 선물은 더 올랐다. 9월 인도분 은 선물은 7.2% 뛰어 온스당 24.501달러로 거의 7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달러 약세가 이번 여름 귀금속 랠리의 모멘텀을 더했다'고 분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9% 내려 2018년 5월 이후 최저로 밀렸다.

이번주 연방준비제도(연준)는 금리를 결정하는데 코로나19 위기에 이례적 완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로 세계경제는 불안하고 금리는 하락하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증폭된 점도 금값의 고공행진의 재료로 쓰이고 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JJ 키나한 수석시장전략가는 "금은 (경제에 대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금값은 계속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석 실수요가 전무가 상황에서 오르는 금값은 급락할 수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완충재 역할을 하는 귀금속 실물수요가 없는 상황에서 금융 수요가 빠지면 금값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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