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홍 "서울대 이전하기 보다 지방대를 서울대 수준으로"

"하나의 대학을 다 옮기고 건물 새로 짓는 것은 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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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7.2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서울대 이전설에 대해 "이 논의는 철저히 언론발(發)"이라며 "민주당도 청와대도 서울대 이전을 이야기한 적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가 위치한 서울 관악갑을 지역구로 둔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몇몇 의원이 (서울대 이전에) 긍정적인 의견을 냈지만, 이는 개인 의견일 뿐"이라며 "그럼에도 근거 없이 이를 여당 전체의 의견처럼 말하는 무책임한 보도 행태는 중차대한 행정수도 완성 논의를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서울대 이전은 가능하지 않다"며 "실익보다 비용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울대 캠퍼스 면적 410만㎡를 지적하며 "여의도 절반, 관악구 6분의 1수준으로 하나의 대학을 위해 이를 다 옮기고 그만한 건물을 새로 짓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서울대 이전의 대안으로 지방 국립대 육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서울대를 이전하는 게 아니라 지방 국립대에 서울대 수준으로 교육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교육 수준을 높이면 많은 청년들, 특히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고 지방균형발전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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