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부진·부양책 협상 난항에 하락… 다우 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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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사진=뉴스1
미국 뉴욕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경기부양책 협상에 대한 관망세와 '빅 테크'의 내림세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05.49포인트(0.77%) 내려간 2만6379.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0.97포인트(0.65%) 하락한 3218.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4.18포인트(1.27%) 빠진 1만402.09에 폐장했다.

CNBC에 따르면 대형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아마존은 1.8%, 넷플릭스는 1.4%,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1.7% 각각 내려갔다. 페이스북은 1.5%, 애플은 1.6% 떨어졌다.

반면 경제 재개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은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은 각 3% 이상, 델타항공은 1.7% 올랐다.

5차 부양책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 간 협상 난항과 기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한 관망세도 투자 심리를 붙잡았다.

미 백악관과 공화당이 전날 1조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최종안이 의회에서 순탄히 도출될지에 대한 경계심이 조성됐다. 협상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간 갈등이 부각, 시장 불안감을 키웠기 때문이다.

공화당은 건강, 경제지원, 책임보호 및 학교 앞글자를 따 'HEALS법안'으로 명명했다. 현금지급, 추가 실업수당 축소, 학교 자금 지원,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의 내용이 담겼다. 쟁점이 됐던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수당은 주당 600달러에서 200달러로 줄이고 10월부턴 주 차원의 실업수당과 합해 직전 임금의 70%를 보전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경제 지표도 부진해 투자심리 약화에 무게를 실었다. 콘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2.6으로 전월(98.3)보다 내렸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94.3에도 못 미쳤다.

맥도날드와 3M의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도 주식시장을 압박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2분기 순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순이익도 시장 예상치인 주당 74센터보다 낮은 주당 66센트에 그치면서 주가가 2.5% 하락했다. 3M도 예상치보다 하회한 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4.8% 내려갔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확진자는 430만9000여명, 누적 사망자는 14만8200여명이 넘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당 기간 제로(0)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히며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동결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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