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러시' 금 한돈에 30만원 넘어… "3500달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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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2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금값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미·중간 갈등 격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KRX금시장에서 거래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일 대비 2640원(3.41%) 오른 8만1000원으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연속 경신한 최근 5거래일 간 금 가격 상승률은 14%에 달했다. 거래량도 총 516kg로 전일(482kg) 기록을 깨며 사상 최대치에 올랐다.

종로 금은방 거리에서 순금 시세는 1돈(3.75g)에 30만원이 넘는다. 1돈짜리 돌반지는 세공비를 포함해 3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거래된다.  

국제 금값은 27일(현지시간)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7%(13.60달러)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셈이다. 장중 최고가도 온스당 1974.70달러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CNBC는 금값이 향후 2년 동안 온스당 3500달러(약 420만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틴플레이스증권의 베리 도스는 최근 NBC와의 인터뷰에서 "금값은 2년 안에 35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며 "약간의 조정은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랠리의 강도는 매우 강하다"고 전망했다.

BNP파리바자산운용 가스 브레그맨은 "단기적으로 금의 상승세를 멈출 기폭제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금값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요인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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