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살아나는 비트코인, 하반기 '2만달러' 찍을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BTC)이 7월 말 들어 1만 달러 벽을 뚫고 현재 원화로 1300만원을 넘어섰다./사진=임한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지면서 최근 비트코인 값이 1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1만달러 이상 오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30일 오후 2시기준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국내에서 1300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10만1000원(0.73%) 내린 금액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 500만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지속 상승, 지난달 초 한때 1200만원대까지 올랐다. 이후 1000만~11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달 27일 1200만원대를 넘어서더니 1300만원대로 급등했다. 이더리움 역시 이더리움 2.0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3% 이상 올라 37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가격 인상 원인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다. 달러화 약세로 안전자산인 귀금속 값이 오르면서 비트코인도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통화감독청이 은행에서 가상자산 수탁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약세 기대감은 이미 금 가격은 물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등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각종 가격 변수의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이달 초 비트코인 하루 거래량은 1000~3000개 수준이었으나 지난 27일 1만개 수준으로 치솟았다. 거래소 코인원에선 지난 28일 하루 거래 규모가 1516억원까지 치솟아 전주의 일평균 거래규모(500~700억원) 대비 2~3배 급증했다.

2017년 투자 광풍을 일으켰던 속도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나 연내 2만달러 달성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헤이스 비트멕스 CEO는 “비트코인 시장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는다. 이미 약세장이 시작된 만큼 기관투자자들 매도세가 비트코인의 하방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면서도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입지를 믿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내 2만달러(약 2400만원)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267.15하락 59.5218:03 10/30
  • 코스닥 : 792.65하락 21.2818:03 10/30
  • 원달러 : 1135.10상승 3.718:03 10/30
  • 두바이유 : 38.26하락 1.3818:03 10/30
  • 금 : 38.26하락 1.0118:03 10/30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