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BTS' 빅히트, 상장 예비심사 기한 연장… 관련주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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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다./ 사진=장동규 기자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예비심사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관련 '테마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30일) 디피씨 주가는 전일 대비 1700원(9.02%) 내린 1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디피씨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넷마블 주가도 전일 대비 5000원(3.83%) 하락한 12만5500원으로 마감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지분 25.1%를 보유 중이다. 이외 BTS 관련주로 거론되는 키이스트(-5.38%), 초록뱀(-4.36%) 등도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추가 자료를 요구했다. 조금 더 (자료를) 검토한 후 예비심사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 5월28일 빅히트의 주권 상장 예비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이날(30일)이 상장예비심사 청구 접수 기준 심의 완료일이다. 거래소 상장규정 22조에는 예비신청서 접수 후 45거래일 이내 심의를 끝내도록 했지만 기한 내 판단이 어려운 기업의 개별 이슈가 있을 경우에는 추가 자료 등을 요청해 관련 내용을 검토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2월4일 설립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사업은 음악제작 및 매니지먼트다. 방시혁 대표가 지분 4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빅히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5872억원, 영업이익은 987억원, 당기순이익은 724억원이었다.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04억원, JYP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는 각각 435억원, 20억원이었다. 빅히트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다른 3대 기획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을 모두 합한 것보다 많았다. 빅히트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이다. 미래에셋대우는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말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시장의 레퍼런스 공모가(3조원 정도) 기준으로는 밸류에이션에 반영하고 있으나 하반기 구체적 IPO 일정이 가동될 경우 긍정적이고 우호적인 주가 이벤트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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