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강세에도 미국 성장률 충격에 혼조… 다우 0.85%↓

 
 
기사공유
30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전장 대비 44.87포인트(0.43%) 오른 1만587.81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224.76포인트(0.85%) 내린 2만6314.8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12.18포인트(0.37%) 하락한 3246.26으로 체결됐다./사진=머니S DB.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상승했다.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실적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분기 미국의 성장률 충격 속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연기를 직접 언급하며 다른 지수들은 하락세로 마감됐다.

30일(현지시간) 나스닥은 전장 대비 44.87포인트(0.43%) 오른 1만587.81를 기록했다. 반면 다우지수는 224.76포인트(0.85%) 내린 2만6314.8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도 12.18포인트(0.37%) 하락한 3246.26으로 체결됐다.

이날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 페이스북 주가는 정규 시간대 거래에서 소폭이지만 모두 올랐다. 이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5조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증시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 충격에 대선 연기설까지 겹치며 하락 압력이 심했다. 개장전 확인된 GDP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선 연기를 언급하며 정치 불확실성까지 겹쳐졌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GDP 증가율은 연율 기준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32.9%로 나왔다. 1947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 성장률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로 예상된 악재였지만 실제 수치로 확인된 -30%대 성장률은 시장에 충격파를 던지기 충분했다.

주간실업 수당 청구도 2주 연속 증가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143만건으로 전주보다 1만2000건 늘었다. 2주 연속 증가다. 실업수당 청구는 지난 3월 넷째주 정점을 찍고 15주 연속 줄었다가 최근 2주 사이 다시 늘어났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연기론까지 불거지며 증시를 끌어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사람들이 적절하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연기하는 건 어떨까"라며 대선 연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물론 공화당에서도 대선 날짜는 불변이며 그대로 치러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희연 son90@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손희연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12.40상승 6.2318:03 09/18
  • 코스닥 : 888.88상승 3.718:03 09/18
  • 원달러 : 1160.30하락 14.118:03 09/18
  • 두바이유 : 43.30상승 1.0818:03 09/18
  • 금 : 41.67상승 0.4618:03 09/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