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조선엑스포, EU 사이버 공격 혐의로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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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북한에 본사를 둔 수출업체 '조선엑스포'를 사이버공격 혐의로 제재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이 북한에 본사를 둔 수출업체 '조선엑스포'를 사이버공격 혐의로 제재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
유럽연합(EU)이 북한에 본사를 둔 수출업체 '조선엑스포'를 사이버공격 혐의로 제재할 전망이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EU이사회가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등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에 책임이 있거나 연루된 개인 6명과 기관 3곳 관련 제재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EU이사회는 "북한 조선엑스포가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며 "해당 업체는 지난 2017년 '워너크라이'(WannaCry) 악성코드 공격을 재정적·기술적·물질적으로 지원했다"고 부연했다. 조선엑스포는 방글라데시 중앙은행과 소니픽처스 엔터테인먼트 관련 해킹 사건을 주도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조치에 따라 제재 대상들은 EU회원국 입국이 제한되며 EU 내 자산도 동결된다. 또한 EU 내 개인과 단체는 제재 대상에 자금을 제공할 수 없다.


 

홍효진
홍효진 hyojin9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홍효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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