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흑자전환 ‘청신호’… 정호영式 체질개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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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 /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호영 사장이 회사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로 내세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대세화’ 작업이 결실을 맺어서다.

LG디스플레이는 7월23일 중국 광저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에서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광저우 공장 생산규모는 원판 유리 기준 월 6만장이다. 이로써 세계 유일의 대형 OLED 패널 생산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기존 파주 공장 7만장에 더해 월 13만장 규모의 대형 OLED 패널 공급능력을 확보했다.

광저우 공장 가동은 정 사장이 흑자전환 조건으로 내세웠던 숙원 사업이다. 정 사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흑자전환을 하려면 광저우 대형 OLED 공장을 가동해 판매가 일어나는 등의 전제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OLED TV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광저우 공장 가동을 통한 생산능력 극대화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어서다.

이번 출하식에 참석한 정 사장은 “대형 OLED는 LG디스플레이 미래 성장의 핵심축”이라며 “광저우 신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우리는 대형 OLED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가속화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이 추진하는 또 다른 중점과제인 P(플라스틱)-OLED 고객 확보와 LCD 구조혁신도 착실히 진행 중인 점도 흑자전환 기대감을 더한다.

P-OLED의 경우 미국 GM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차량에 납품한 데 이어 오는 9월 공개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에도 공급될 예정이다. 애플의 신규 아이폰 등에 P-OLED 공급도 시작된다. LCD의 경우 IT용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올해 2분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대세화, P-OLED 출하 확대, LCD 구조혁신 등 3대 전략의 가시화된 결과물을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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