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부터 박혜원까지… '히든싱어' 출신 모아보니?

머니S 홍효진 기자|조회수 : 3,212|입력 : 2020.07.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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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효리, 장범준, 화사 등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히든싱어6'가 오늘 밤 베일을 벗는다. /사진=JTBC 제공

비, 이효리, 장범준, 화사 등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은 '히든싱어6'가 오늘 밤 9시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18년 시즌5를 마지막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히든싱어'는 31일인 오늘 화려하게 귀한, 다시 숨은 가수 찾기를 시작한다.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 소화하는 '히든싱어'. 이번에도 놀라운 실력의 소유자들이 도전장을 내밀 예정인 가운데 그동안 '히든싱어' 시리즈를 통해 발굴된 가수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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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미스터트롯'과 박혜원도 거쳐간 '히든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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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에 출연한 숙행과 정미애(위부터). /사진=JTBC 제공

이른바 '트욘세(트로트계 비욘세)'로 불리며 다재다능한 끼를 선보인 '미스트롯'의 숙행은 히든싱어 시즌1의 백지영편과 시즌4 소찬휘 편 등 두번이나 출연해 모창능력을 과시했다.

숙행은 백지영편 출연 당시 "백지영처럼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고 싶다"는 포부로 전현무와 함께 '내 귀에 캔디' 2013 버전을 새롭게 선보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미스트롯' 선을 차지한 정미애도 시즌3 이선희 편에서 '애기엄마 이선희'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정미애는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이선희의 명곡 '아름다운 강산'을 완벽소화했고 원조 이선희 앞에서 민요 '어디로 갈꺼나'를 부르며 애절함이 가득 담긴 목소리를 뽐내기도 했다.

'히든싱어'에 출연한 영탁과 김수찬(위부터). /사진=JTBC 제공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스터트롯'의 주역인 영탁과 김수찬 역시 히든싱어에서 다양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다.

영탁은 역대 히든싱어 방송분 가운데 레전드로 손꼽히는 시즌2 휘성 편에 '겸임교수 휘성'이란 닉네임으로 출연했다. 당시 영탁은 자신의 닉네임답게 뛰어난 모창실력을 선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터트롯' 최종 순위 10위라는 성적을 내며 광고계까지 섭렵한 김수찬도 히든싱어 출신이다. 그는 시즌2 남진편에 '꽃미남 남진'으로 등장해 압도적인 가창력과 모창실력을 선보였다.

'히든싱어5' 출연 당시 박혜원. /사진=JTBC 제공

'흰(Hynn)'이란 예명으로 활동 중인 가수 박혜원은 가장 최근인 시즌5 출연자다. 그는 '다시 만난 에일리'로 출연해 "'슈퍼스타K 2016'에 출연했었는데 당시 에일리가 심사위원으로 나왔다”며 "당시 톱4까지 진출했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박혜원은 지난해 3월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란 발라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