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한 탈북민 관리 소홀"… 김포경찰서장 대기발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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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김포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사진은 탈북민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월곶리 인근의 한 배수로. /사진=뉴스1
이른바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김포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사진은 탈북민 김씨의 가방이 발견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천 강화군 월곶리 인근의 한 배수로. /사진=뉴스1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해 김포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31일 경찰청은 "김포 탈북민 재입북 사건과 관련해 탈북민 관리 및 사건처리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돼 김포경찰서장을 오늘자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화도 월미곶에서 지난 18일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탈북민 김씨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월북한 이후에야 그 사실을 알아 논란이 일었다.

특히 김씨는 지난달 지인을 성폭행한 혐의로 조사까지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통상 김씨의 신변보호담당관은 한달에 한번씩 통화 혹은 면담을 해야 하지만 월북 전 한달 동안 통화조차 하지 않았다.

경찰청은 특별조사단을 구성해 김씨의 신변보호를 맡았던 신변보호담당관과 성폭행 사건을 수사한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감찰담당관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진상조사 및 감찰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결과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청은 김씨의 성폭행 혐의를 수사했던 김포경찰서를 대상으로 피의자 관리규정이 제대로 지켰는지 조사하고 있다. 나아가 경기남부청의 탈북민 관리시스템의 작동 여부도 세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종합적 조사를 통해 김씨를 관리한 인력이 문제인지 탈북자 관리 규정이 문제인지 살필 것"이라며 "규정을 제대로 지켰다면 규정을 개선해야 하고 제대로 안 지켰다면 해당 인력에 대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홍효진
홍효진 hyojin9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홍효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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