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물폭탄' 사망자 6명으로 늘어…중대본 '비상 3단계' 격상(종합)

실종자 7명, 부상자 6명…이재민 360명, 일시 대피 144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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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수도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아울러 중대본은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대응 수위를 비상 3단계로 격상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을 기준으로 경기, 강원, 충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다.

아울러 이날부터 오는 3일 낮 12시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누적 강수량은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경기 안성 286㎜, 충북 단양 285㎜, 충북 제천 273㎜, 충북 충주 267mm, 강원 영월 235㎜, 경기 여주 226㎜를 기록 중이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서울 도림천에서 고립된 80대 남성과 안성에서 조립식 판넬 건물이 붕괴돼 매몰된 50대 남성을 포함해 총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만 7명이 실종됐으며 경기, 강원, 충북 지역에서 각각 2명씩 부상자가 나왔다.

경기, 강원, 충북 등에서 이재민 166세대 360명이 나왔고 1447명이 체육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2일 오후 충북 충주시 산척면 한 하천에서 소방당국이 실종된 소방대원 A씨(29?소방사)를 수색하고 있다. A씨는 이날 구조현장 출동 중 도로가 유실되면서 인근 하천 급류에 휩쓸렸다./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공공시설로는 경기 지역 70여개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으며 2개소에서는 하천범람이 일어났다.

충북선 등 철로 토사 유입이 4건이 발생했으며 충북지역에서만 토사 유출 8건, 도로 침수 14건, 사면붕괴 2건, 산사태 21건, 하천시설물 일부 붕괴 17건, 고속도로 54호선 비탈면 유실 등이 발생했다.

사유시설의 경우 경기, 충북 등에서 주택 침수가 94건이 발생하고 강원 횡성에서 주택 1동이 반파됐다.

또한 경기, 충북 등에서 주택 61동 일시 침수, 차량 침수 7건, 산사태 16건의 사고가 이어졌다.

전국적으로 9개 국립공원과 224개 탐방로, 도로 8개소, 지하차도 7개소, 둔치주차장 78개소가 통제됐다.

중대본은 인명구조 594명, 주택 배수 등 48건, 토사 제거 39건, 도로 정리 51건, 가로수 제거 122건 등의 안전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중대본 비상 3단계로 격상하면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호우 피해 예방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비상체계를 가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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