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워 제친 '애플', 사우디아람코 밀어내고 세계 시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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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고록./사진=뉴시스
애플 고록./사진=뉴시스
오일보다는 정보기술(IT)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 미국 IT기업 애플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8개월여 만에 시가총액 기준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방송 CNBC 등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10.47% 급등한 425.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하루 동안 시총이 172억 달러(약 205조원) 증가해 시총이 1조8400억 달러(약 2191조원)가 됐다.

사우디 타다울증시에서 거래되는 지난달 30일 기준 아람코 주식의 시총은 1조7600억 달러(약 2096조원)에 그쳐 애플에 전 세계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다. 사우디를 금요일이 정기 휴일이어서 31일 증시가 개장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상장한 아람코는 줄곧 시총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일 수요가 감소하면서 시총도 줄었다. 반대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생기면서 애플의 모바일 기기와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다.

애플은 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했다. 애플은 지난달 30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96억9000만 달러(약 71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순이익(EPS)은 2.58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2.04달러를 넘어섰다.

애플은 같은 날 4대 1 주식 액면분할 계획도 발표했다. 현재 400달러 안팎인 애플 주가는 액면분할 후 100달러 수준으로 낮아진다. 애플의 주식 액면분할은 이번이 네 번째다.
 

윤경진
윤경진 youn1@mt.co.kr  | twitter facebook

시장 앞에서 항상 겸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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