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넘어지고', 부천·김포 비 피해…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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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에 쓰러진 나무. / 사진제공=부천소방서 제공
풍에 쓰러진 나무. / 사진제공=부천소방서 제공
김포, 부천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3일 오전 6시40분께 부천시 고강동 한 주택가에서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고강동 한 주택가에서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 사고로 나무에 깔린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시 재난관리과는 현장을 통제하고 나무를 치우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일 김포시에서도 오후 4시56분쯤 양촌읍의 한 농가 주택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같은 날 오후 7시 10분쯤 고촌읍의 한 공원 옹벽이 전도됐다. 같은날 오후 7시30분쯤 장기동의 한 도로가 함몰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옹벽 전도 및 도로 함몰은 모두 응급복구를 마쳤다"며 "두 곳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천·김포시는 2일 오후 2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이상(경보 90㎜)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경보 18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경기 부천·김포에선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상태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천 누적 강수량은 67㎜, 김포 누적 강수량은 78.8㎜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 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경기도 전역에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시설물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김포=김동우
부천·김포=김동우 bosun199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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