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가 삼성전자와 협업한다. 3일 출시한 전세계 40대 한정 모델인 '노빌레' 에디션 구매 시 추첨을 통해 12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마레 블루' 냉장고를 증정한다.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고객몰이에 나선다. 이탈리아 고성능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는 3일 전세계 40대 한정으로 '노빌레' 에디션(콰트로포르테, 르반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삼성전자 뉴 럭셔리 냉장고 '셰프컬렉션 마레 블루'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동 프로모션은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를 향유하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출시된 제품의 메인 테마가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블루 컬러인 점과 이탈리아 고유의 장인정신에서 탄생한 명품이라는 점도 양사 협업 마케팅의 모티브가 됐다.

'노빌레' 에디션은 이탈리아어로 고귀함을 뜻한다. 외관은 이탈리아 지중해와 마세라티 전통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블루 노빌레 컬러를 적용했다. 실내 센터 콘솔 가운데에 자리한 40분의 1 기념 배지는 노빌레 에디션만의 희소가치를 나타낸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뉴 럭셔리 냉장고 '셰프컬렉션'은 밀레니얼 감각의 명품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5가지 도어패널을 선보였다. 이 중 최상위 패널인 '마레 블루'는 마세라티의 외관 도장을 책임지고 있는 이탈리아 하이엔드 금속가공업체 '데 카스텔리'와 협업했다. 이탈리아 베니스의 바다를 모티브로 역동성과 평온함을 표현했다. 모든 패널은 장인의 수작업을 거쳤다. 단 하나도 동일한 패턴이 없다.

프로모션은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 마세라티 전시장을 방문해서 계약 및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200만원 상당의 '셰프컬렉션 마레 블루' 냉장고 총 10대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