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 조정대상지역인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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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7호선 등 대형 교통개발 호재가 가득한 경기 ‘의정부·양주’의 하반기 분양시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GTX·7호선 등 호재에 ‘탈 서울’ 수요 관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7호선 연장 개발 호재를 등에 업은 경기 의정부·양주의 분양열기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하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9500여 가구 공급이 예정됐다. 정부의 규제로 가수요가 크게 줄어든 만큼 ‘내 집 마련’ 기회를 잡기 위한 무주택 실수요자와 비싼 서울 집값을 버티지 못하고 떠난 ‘탈 서울’ 수요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에도 ‘탈 서울’ 수요 몰린다



연내 경기 의정부와 양주에서는 하반기 1만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경기 의정부, 양주에서는 9571가구가 분양이 예정됐다. 지난해 하반기 공급물량(4481가구)의 2배 이상 분양이 예정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해당 지역은 지난 6·17부동산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에 묶였지만 서울 집값 및 지역 내 신축 아파트값이 뛰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은 여전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9억8759만원, 평균 전셋값은 4억9707만원인 반면 의정부와 양주는 서울 전세값이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정부 규제로 가수요가 줄어 청약 당첨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청약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어서다.

다만 치솟은 서울 아파트값을 견디지 못한 ‘탈 서울’ 수요가 어느 때 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돼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측된다.



◆GTX에 7호선까지… 더 가까워진 서울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켜줄 대형 대중교통 호재도 이들 지역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요소로 꼽힌다.

GTX-C 노선의 경우 의정부역과 양주 덕정역에 개통될 예정이다. 청량리와 강남을 지나 수원을 잇는 광역급행철도인 GTX-C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약 16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 청담, 반포 등 강남 요지를 잇는 7호선 연장선도 주목된다. 7호선은 의정부 장암역, 탑석역을 거쳐 양주 옥정신도시까지 연장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지만 입지가 좋은 브랜드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다.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 2단지 전용면적 59㎡는 6·17대책 이후인 7월 초 4억78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1년 전보다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양주 옥정신도시도 ‘e편한세상 옥정메트로포레’ 84㎡는 7월 3억9834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의정부·양주가 조정대상지역이지만 대형 교통호재로 서울 접근성 개선이 기대돼 입지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를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라며 “가수요가 줄어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내 집 마련 기회이기도 한 만큼 적극적인 청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에서 건설·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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