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폭우 피해지역 돕는다… 긴급 구호품 지원 잇따라

 
 
기사공유
롯데는 충북지역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3일 오전 컵라면과 즉석밥, 즉석식품류 총 9000개(각 3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폭우 피해를 입은 대전 코스모스아파트에서 세탁구호차량을 운영 중인 롯데. /사진=롯데

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에 나섰다. 

롯데는 3일 유통사업부문 차원에서 충북지역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를 실시했다. 전날 새벽부터 내린 비로 이 지역에는 사망자 4명, 실종자 9명 등 총 13명의 인명피해와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롯데는 이날 낮 12시쯤 충북지역 세븐일레븐 물류센터를 통해 컵라면과 즉석밥, 조미김 등 반찬류를 포함한 즉석 식품류 총 9000개(각 3000개)를 긴급 지원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 가족 등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달부터 폭우 피해 지역에 발 빠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강원도 삼척시청에 컵라면을 비롯한 긴급 구호 물품 2000개를 전달했다. 지난달 24~27일에는 경북 영덕군 강원보건지소에, 같은달 31일에는 대전 코스모스아파트에 세탁구호차량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롯데는 이재민 대피소용 칸막이 텐트 150동을 대전 오량실내테니스장과 이천 장호원에 각각 설치했으며 충주시에도 곧 전달할 예정이다. 수건과 쿨 타올, 우의, 장화, 고무장갑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키트 225개 세트도 경북 영덕군에 전달됐다.

BGF리테일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이재민이 발생한 경기도 이천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이천에는 지난 1~2일 이틀간 최대 161㎜의 집중호우가 내려 하천 범람,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천시 율면 산양리에 위치한 산양저수지 둑이 붕괴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한 BGF리테일은 경기도 이천의 장호원 국민체육센터와 율면 실내체육관으로 총 600명분의 생필품을 긴급 배송했다. 구호물품은 컵라면과 즉석밥, 생수 등 7200여개로 이천에서 가까운 BGF 중앙물류센터, BGF로지스 곤지암센터에서 각각 수송했다.

앞서 BGF리테일은 최근 큰 비가 내려 침수 피해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경북 영덕과 대전에도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평소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과 구축한 긴밀한 공조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큰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번주 장마와 함께 태풍 예보가 있어 혹시 모를 재난 상황 발생을 대비해 상시 지원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그룹도 이날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북도 지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했다. SPC삼립 빵과 생수 각 1만개씩 총 2만개를 전달하기로 한 SPC그룹은 우선적으로 경기도 이천·용인·여주 등과 충청북도 충주·제천·음성 등에 빵과 생수 각 3000개씩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과 복구 인력,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폭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며 “조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12.40상승 6.2318:03 09/18
  • 코스닥 : 888.88상승 3.718:03 09/18
  • 원달러 : 1160.30하락 14.118:03 09/18
  • 두바이유 : 43.15하락 0.1518:03 09/18
  • 금 : 43.02상승 1.3518:03 09/18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