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 U+ 다 되는데… SKB “넷플릭스 안 돼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KT가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국내 유료방송(SO)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KT와 2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K브로드밴드가 난처한 입장이 됐다. /사진=KT
KT가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국내 유료방송(SO)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KT와 2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K브로드밴드가 난처한 입장이 됐다. /사진=KT
KT가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국내 유료방송(SO) 사업자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KT와 2위 사업자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SK브로드밴드가 난처한 입장이 됐다.

3일 KT는 올레tv 셋톱박스에서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기존 가입자들은 올레tv 셋톱박스에서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바로 넷플릭스 콘텐츠를 TV로 시청할 수 있다.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올레tv에서 리모컨으로 신청할 수 있고 정기구독료도 KT통신요금에 합산 청구된다.

KT는 최근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가 케이블방송업체 현대HCN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넷플릭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유료방송 1위 사업자 지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넷플릭스 가입부터 결제 해지까지 제공해 고객의 서비스 편익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고객 중심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이어 KT가 넷플릭스와 손을 잡으면서 국내 유료방송 3사 가운데 SK텔레콤계열만 넷플릭스의 서비스를 즐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SK텔레콤의 자회사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 망사용료 문제를 두고 소송전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SK브로드밴드 측에 망사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며 ‘채무 부존재 확인의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소송전이 한창이기 때문에 SK텔레콤은 당분간 넷플릭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 대안으로 글로벌 OTT 업체 ‘디즈니 플러스’와 제휴도 추진 중이지만 당장은 서비스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은 있지만 당분간 SK텔레콤은 독자 대응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9.92하락 0.9214:42 01/22
  • 코스닥 : 981.92상승 0.5214:42 01/22
  • 원달러 : 1103.10상승 4.914:42 01/22
  • 두바이유 : 56.10상승 0.0214:42 01/22
  • 금 : 55.49하락 0.7514:42 01/22
  • [머니S포토] 1인 어르신 가구 방문한 '오세훈'
  • [머니S포토] 우리동생동물병원 관계자들 만난 우상호 의원
  • [머니S포토] '금융비용 절감 상생협약식'
  • [머니S포토] K뉴딜 금융권 간담회 참석한 은행연·손보 회장
  • [머니S포토] 1인 어르신 가구 방문한 '오세훈'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