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코로나19 부족할라"…인도 제약사와 생산계약

9월부터 수백만도스 규모 생산 영국 내 생산시설에 9300만파운드 등 총 1억9300만파운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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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사인 워크하르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워크하르트는 코로나19 백신의 충전·완제화 공정을 담당할 예정이다.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영국 정부가 안정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인도 대형 제약사 워크하르트와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생산시설을 비롯해 연구센터 등 총 3000억원이 넘는 규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영국 내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의 워크하르트와 충전·완제화 공정(fill-finish)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완제화 과정은 모든 백신 생산에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생산 과정으로 제조된 백신을 무균 상태로 병에 담아 출하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이번 계약은 영국 정부가 자국 내 코로나19 백신 생산 능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한 것이다. 영국 정부와의 계약에 따라 워크하르트는 앞으로 18개월 동안 영국 내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을 바이알(병)에 분배해 유통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영국 북웨일스 렉섬에 있는 워크하르트 산하 CP파마수티컬스에서 수백만 도스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완제화 공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옥스퍼드셔에 건설 중인 새로운 백신생산 및 혁신센터에 9300만파운드(약 1450억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 정부는 영국 내에서 코로나19 백신 대량생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에식스 주 브레인트리에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 캐터펄트 제조혁신센터에 1억파운드(약 1559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알락 샤마 영국 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영국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연구, 개발 및 제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용량을 확보해 영국 전역의 사람들에게 신속하고 대량으로 보호하는데 필요한 백신 공급을 보장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 정부는 지난달 다국적제약사인 사노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최대 6000만도스 규모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 300만 도스와 더불어 지난달 20일에는 프랑스 발베나로부터 최대 1억 도스에 달하는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

앞서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으로 코로나19 중화항체 및 백신 1억도스의 공급도 확보한 상황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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