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폭발 사고 테러 가능성 배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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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사고 현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대규모 폭발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레바논 현지 언론들은 베이루트항 창고에 보관돼 있던 수천톤의 폭발물이 터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문제의 창고에는 약 2750톤의 화약이 안전조치 없이 6년간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 원인은 외부 공격에 의한 것인지, 화학물질로 인한 단순한 사고인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아바스 이브라힘 레바논 안보 책임자는 "폭발이 일어난 창고에 몇 년 전 압수된 물질이 있는 것 같다"며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테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과 시아파 헤즈볼라 민병대 간 긴장이 고조하는 와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적국으로, 지난달 27일에는 양측이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헤즈볼라가 레바논 전 총리 암살 사건 재판을 앞두고 그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테러를 감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오는 7일 유엔 특별재판소는 2005년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에 대한 암살을 주도한 혐의로 헤즈볼라 대원 4명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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