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소액주주 "거래 재개 개선기간 부여시 은성수·정지원 소송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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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은 3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개인투자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젠 문제를 청와대가 해결해달라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
신라젠 소액주주 모임인 신라젠행동주의주주모임는 5일 ‘신라젠 개인주주들의 KRX 기업심사 위원님께 전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신라젠에 대한 조속한 거래 재개를 5일 촉구했다.

이 호소문에서 신라젠 주주들은 신라젠 주권 거래정지의 사유가 2013년부터 2016년3월 상장 전에 일어난 혐의이고 한국거래소의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해석과 그로 인한 결과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들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17만 주주들의 피해를 구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신라젠의 재무구조 개선과 계속성을 위해 ‘회사 살리기 200억 투자액 모금운동’을 지난 3일부터 시작해 개인주주들이 현재 9억원이 넘는 투자 의향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신라젠 17만 개인주주들은 5일 금융감독원 집회와 6일 기심위 당일 한국거래소 집회를 통해 한국거래소를 규탄할 것이며, 만약 개선기간을 부여한다면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형사고소(소송)와 함께 해임촉구 서명운동, 청와대 집회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법적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호소문. 

한국거래소 기업심사 위원님은 신라젠 주권 거래정지 사유 발생행위 내용 및 시점이 2013년부터 2016년 3월 상장 전 일어난 혐의이고 확정된 사실이 없음을 인지해 주시길 17만 투자자와 70만 가족들은 염원 합니다. 또한 한국거래소의 포괄적이고 추상적 해석과 그로인한 결과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에게 전가됨을 살펴주시고 미래의 불확실한 투자자 보호이전 한국거래소의 잘 못된 상장으로 피해를 입은 확정된 17만 주주들의 피해구제가 우선입니다.

신라젠에 투자한 17만 개인투자자들은 회사의 가치를 믿으며 회사 재무구조 개선과 계속성을 위해 ‘회사 살리기 200억 투자액 모금운동’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으며 이틀에 걸쳐 개인주주들은 9억이 넘는 투자의향을 밝혔습니다. 신라젠 개인투자자들은 오랜 공부와 자료공유 등을 통하여 회사가치 전부인 ’펙사벡’의 신뢰와 믿음은 조금도 변함없습니다. 거래정지로 인해 회사 가치와 주주가치가 평가절하 되고 시장에서 온전한 가치평가 기회가 장기간 훼손 된다면 이는 글로벌 트렌드에 역행하는 거래소의 판단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신라젠은 ‘기술특례조항’으로 특별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된 바이오 벤처입니다. 특례상장 기업에 우량기업 판단 기준으로 주권존재 여부를 결정한다면 이는 거래소의 착오이며 과도한 재량권 남용입니다. 하나의 신약이 탄생하려면 최소 십년의 시간과 수천억 임상비용이 필요합니다. 제조업 기업의 상장 기준으로 기술특례 상장기업을 평가하고 요구한다면 제도 취지와 전혀 부합하지 않습니다. 기심위원님들의 현명한 판단을 요구합니다. 거래정지는 외부 투자자의 진입 유발 요인과 투자를 원척으로 봉쇄하는 사실상 상장폐지와 동일한 결정입니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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