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기업인 예외입국 누적 1만7631명… 코로나 봉쇄 넘은 ‘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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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4월29일 중국 충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특별 전세기 긴급 항공화물 선적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방문했다. /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가 간 국경봉쇄로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 정부와 재계의 합심으로 현재까지 1만8000여명에 가까운 기업인이 해외 입국에 성공하며 비즈니스 활로를 뚫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총 1만7631명의 기업인이 해외 입국을 완료했다. 국가별로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8380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4363명)이 뒤를 이었다.

중국이나 동남아지역 외에 유럽지역으로의 입국이 성사된 사례도 있었다. 폴란드에 입국한 한국 기업인은 누적 1793명이며 헝가리 820명, 체코 473명, 슬로바키아 182명, 터키 170명 등의 순이었다.

해당 지역은 국내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위치한 곳으로 증설이나 가동 차질을 막기 위한 기술인력의 파견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예외입국이 허용된 사례가 1만6480명으로 전체의 93.4%에 달했다. 코로나19 감염 공포로 입국이 제한된 국가들이 국내 기업인들에 예외적인 입국을 허용한 것이다. 부처별로는 산업부를 통한 해외입국이 총 17개국, 31건, 1만7431명에 이른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재계의 발빠른 대응과 정부의 적극적인 서포트가 있었다. 재계에서는 대한상의와 무역협회 등이 조속히 기업인들의 애로점을 파악하는 등 신속한 현황점검과 함께 해외 현지 기관과의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정부에서는 산업부, 외교부, 법무부, 국토부 등 각 부처가 합심해 재계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비자발급부터 전세기 준비, 현지 숙소예약 등 기업인의 입국제한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을 제공했다.

민관이 ‘팀코리아’로 유기적인 대응을 함으로써 해외사업 추진에 차질을 겪던 국내 기업들이 경영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인들의 입국제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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