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성추행' 염두?… 강경화, 부임 예정자에 "재외공관은 나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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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부임 예정자들을 향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뉴스1
재외공관 부임 예정자들을 향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당부의 말을 전했다.

강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0년도 추계 공관 부임자 임용장 수여 및 부임 선서식'에서 "재외공관은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고 또한 나라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강 장관의 이날 발언은 최근 불거진 외교관 성추행 문제를 염두해 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관 A씨는 지난 2017년 말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뉴질랜드 국적의 남자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뉴질랜드 사법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강 장관은 "공관원들이야 말로 재외국민과 동포들이 가장 가깝게 만나는 대한민국"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재외 공무원으로서 강한 자긍심과 소명의식을 갖고 매사에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방역 노력도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외교부와 관계부처 또 재외 공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19개국에서 4만5000여명의 우리 국민이 무사히 귀국했다"면서 "각국 외국인 입국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을 위해 해당국과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지금까지 1만6000여명의 기업인들이 18개국에 예외적으로 입국하는 것을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427명 해외 체류 우리 국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고생하고 있고 이분들에 대한 지원도 상황이 허락하는 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재외국민 보호업무는 앞으로도 계속 강도 높은 공관의 업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재외 공관원과 가족들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고 장관으로서 걱정이 된다"면서 "다수 국가들의 의료 방역 환경이 우리보다 좋지 못 한것도 사실이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켜 개인 가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본부에서도 최대한의 지원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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