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 3000톤’ 소양강댐 방류수 16시간 뒤 서울 도착…추가 침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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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북한강 하류에 물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경목 기자 nssysh@newsis.com
5일 오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북한강 하류에 물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경목 기자 nssysh@newsis.com
소양강댐이 5일 오후 3시부터 수문을 열은 가운데, 북한강으로 방류된 물은 16시간 뒤인 6일 오전 7시쯤 서울의 한강 하류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한강홍홍수통제소가는 이날 소양강댐이 제한수위를 초과하자 방류를 승인했다. 방류량은 초당 3000톤이다.

폭우로 불어난 수위를 견디지 못해 지난 3일 남한강 충주댐이, 4일 하남 팔당댐이 방류를 시작했지만 소양강댐은 수문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강원 철원에 닷새 동안 670㎜라는 기록적 물폭탄이 퍼붓자 상황이 바뀌었다.

소양강댐에는 초당 5150톤의 물이 유입되며 저수율이 81.3%까지 올라갔고, 이날 오전 제한 수위인 190.3m를 넘어섰다. 이에 소양강댐은 2017년 8월 이후 3년여 만에 수문을 열었다.

소양강댐에서 팔당댐까지 물이 흘러가는 시간은 10시간20분쯤이다. 팔당댐에서 한강대교까지는 16~17시간이 걸린다.

북한강 수계 댐들의 방류에 소양강댐이 내보낸 물이 합쳐지면 서울 지역 한강 하류 수계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잠수교가 침수되고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이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는 등 비상 상황인 서울은 추가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김명일
김명일 terry@mt.co.kr  | twitter facebook

김명일 온라인뉴스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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