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성능 잡음… “갤럭시A90에 S펜만 얹었나”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갤럭시노트20의 실제 사양과 디자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사진은 갤럭시노트20 체험존에서 단말기를 살펴보는 시민들. /사진=임한별 기자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20 시리즈 2종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6.7형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의 일반모델과 ▲6.9형 엣지(좌우가 곡선처리 된) 디스플레이의 울트라모델로 구분된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20 일반모델이 119만9000원, 갤럭시노트20 울트라모델이 14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는 일반모델 124만8500원, 플러스모델 256GB 139만7000원, 512GB 149만6000원이었다. 일반모델의 경우 전작보다 가격이 5만원가량 저렴해진 반면 고급형 단말기의 가격은 큰 변화가 없는 수준이다.

그동안 소문으로 돌던 갤럭시노트20의 실제 사양과 디자인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일부 네티즌은 “보급형 단말인 갤럭시A90에 S펜만 얹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갤럭시노트20의 제원은 ▲스냅드래곤 865 플러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8GB(기가바이트) 메모리 ▲256GB 저장용량 ▲4300mAh 배터리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2400×1080 해상도 ▲후면 카메라 3개 6400만화소(망원)·1200만화소(광각)·1200만화소(초광각) ▲전면 카메라 1000만화소 ▲25W(와트) 고속충전 등이다. 외장메모리 슬롯은 없으며 화면 주사율도 최대 60㎐ 수준이다.

갤럭시노트20와 비교되는 갤럭시A90 5G는 2019년 9월 출시됐다. 단말기는 ▲스냅드래곤 855 AP ▲6GB 메모리 ▲128GB 저장용량 ▲4500mAh 배터리 ▲6.7형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 ▲2400×1080 해상도 ▲후면 카메라 4800만화소(망원)·500만화소(심도)·800만화소(초광각) ▲전면 카메라 3200만화소 ▲25W 고속충전 등의 성능을 갖췄다. 최대 화면 주사율은 60㎐로 갤럭시노트20과 동일하나 최대 512GB의 외장메모리를 지원한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A90의 사양비교표. /정리=박흥순 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기함) 단말기가 출시된 지 1년된 중저가 단말기와 성능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셈이다.

다만 가격은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갤럭시노트20가 119만9000원인 반면 갤럭시A90는 69만9600원이다. 49만9400원이면 6일 출시된 갤럭시워치3를 구입할 수 있다.

물론 절대적인 성능은 갤럭시노트20가 우월하며 구입 시 19만원 상당의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20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단말기로 꼽기에는 다소 아쉽다는 평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며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고가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린다”며 “삼성전자가 가격과 성능을 모두 잡기 위해 투트랙전략을 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33%
  • 67%
  • 코스피 : 2389.39하락 23.0118:03 09/21
  • 코스닥 : 866.99하락 21.8918:03 09/21
  • 원달러 : 1158.00하락 2.318:03 09/21
  • 두바이유 : 43.15하락 0.1518:03 09/21
  • 금 : 43.02상승 1.3518:03 09/21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