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작은 교역' 빛 본다… 南 설탕↔北 술 물물교환 임박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그동안 강조해 온 '작은 교역'의 첫 사례가 곧 추진될 전망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남북 민간단체가 남측의 설탕과 북측의 술을 물물교환하기로 합의했다.

6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남측 남북경총통일농사협동조합과 북측 개성고려인삼무역회사는 지난 6월 말 남한 설탕과 북한 술을 맞바꾸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개 역할은 중국 회사가 맡았다.

남측은 개성고려인삼술을 비롯해 들쭉술 류경소주 등 총 35종 1억5000만원가량의 물품을 북에서 반입해오기로 계약을 맺었다. 북측으로 보내는 물품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고려해 현금 대신 설탕 167t으로 결정됐다.

통일부는 해당 계약에 대해 "승인하기에는 아직 완성도가 낮은 상태다"라면서도 "(제반 요건에) 하자가 없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간의 '작은 교역'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이번 계약에 대한 통일부의 반·출입 승인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이인영 장관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부터 "금강산과 백두산의 물, 대동강의 술을 우리의 쌀, 약품과 주고받는다면 처음엔 아주 작은 규모라도 상황과 조건이 될 때 더 큰 영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취임 직후에도 '작은 교역'을 언급한 이 장관은 "결재를 시작하려 한다"며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지난 5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거듭 남북간 '전략적 접근'을 강조하며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외교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389.39하락 23.0118:03 09/21
  • 코스닥 : 866.99하락 21.8918:03 09/21
  • 원달러 : 1158.00하락 2.318:03 09/21
  • 두바이유 : 43.15하락 0.1518:03 09/21
  • 금 : 43.02상승 1.3518:03 09/21
  • image
  • image
  • image
  • image
  •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