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지핀 불에 기름 부은 맨시티… 타오르는 여름 이적시장

아케·토레스 영입에 1000억원대 투자…“최대 5명과 계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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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5일(현지시간) 수비수 나단 아케 영입을 확정지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연이틀 알짜배기 영입을 성사시켰다. 첼시가 뒤흔든 이적시장에 맨시티까지 참전하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여름이적시장이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맨시티는 5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본머스 수비수 나단 아케와 5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식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아케의 몸값으로 본머스에 총 4100만파운드(한화 약 640억원)가 들어갔다고 전했다.

첼시 유스 출신인 아케는 2017년 2000만파운드(약 310억원)에 본머스로 이적했다. 구단 역대 최다이적료 기록이다. 178㎝로 단신 축에 속하지만 왼발을 잘쓰고 전술 이해력이 높아 중앙과 왼쪽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다. 때문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왼발 중앙수비수로 이미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보유했음에도 아케까지 영입하며 수비진을 두텁게 보강했다.

맨시티는 지난 4일에도 영입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던 측면 미드필더 페란 토레스가 주인공이다. 토레스를 영입하는 데에는 3700만파운드(약 575억원)가 소요됐다.

맨시티가 두 선수를 사는 데 든 비용은 7800만파운드(약 1215억원)에 달한다. 분명 거액이지만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도는 공격수 제이든 산초의 예상 몸값이 1억2000만파운드(약 1870억원)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마냥 비싸다고 할 수도 없다.

맨시티가 무서운 점은 두 명을 보강한 것으로 결코 만족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스카이스포츠' 등은 맨시티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다비드 실바를 대신해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앙수비수 존 스톤스-니콜라스 오타멘디를 내보내고 그 자리에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데려올 구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맨시티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최소 5명과의 계약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일찌감치 하킴 지예흐(왼쪽 사진)와 티모 베르너(오른쪽) 영입을 확정지었다. /사진=로이터
원래 이번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던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이미 지난 2월 아약스로부터 공격형 미드필더 하킴 지예흐 영입을 확정지었고 7월에는 공격수 티모 베르너(전 RB라이프치히) 영입까지 완료했다.

왼발을 잘 쓰는 지예흐는 2선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고 베르너는 4년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95골을 폭발시킨 날카로운 암살자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20대 중반으로 '젊은 피'다. 이들의 합류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다음 시즌 보다 유동적인 공격진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첼시 역시 이 2명으로 이적시장을 끝낼 생각이 없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다음 목표는 바이어 레버쿠젠의 공격형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다. 이적 협상이 최근 늘어지는 감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첼시가 노리는 부동의 넘버원 타깃이다. 여기에 왼쪽 측면수비수 자리와 골키퍼를 놓고도 여전히 여러 매물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하는 선수들을 모두 구매할 경우 첼시가 이번 여름 투자하는 이적료는 2억파운드(약 3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

맨시티와 첼시는 모두 2000년대 중반 이후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두 팀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각각 2, 4위로 마감했다. 리버풀이 이제 막 쌓아놓은 공고한 아성에 '머니 파워' 두 팀이 도전장을 던진다.
 

안경달 gunners9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기자 안경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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