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고 졸업사진 불쾌" 샘 오취리, 과거 동양인 비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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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샘 오취리가 흑인 분장을 한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에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본인도 과거 동양인 비하 포즈인 '눈찢기 동작'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휩싸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샘 오취리가 흑인 분장을 한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졸업사진에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본인도 과거 동양인 비하 포즈인 '눈찢기 동작'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휩싸였다.

의정부고등학교 측은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2020년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이 학교는 매해 유명인과 사건 등을 패러디한 졸업사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논란이 된 건 흑인의 장례식 문화를 패러디한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서 학생들은 유튜버 영상 '관짝소년단'을 패러디, 아프리카 장례식장 문화인 관을 둘러업고 춤을 추는 상여꾼들의 모습을 따라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이들은 얼굴에 검은색 분칠을 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 역시 해당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샘 오취리는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프다. 웃기지 않다"며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이다. 문화를 따라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얼굴까지 칠해야했냐"고 지적했다. 또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한 번 같이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후 샘 오취리 역시 동양인 비하에 해당하는 '눈찢기' 포즈를 취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5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패널로 출연해 각 나라의 특이한 대회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눈찢기' 포즈를 취했다.

당시 벨기에 대표인 줄리안이 "스페인에 얼굴 찌푸리기 대회가 있다"며 "안면근육을 최대한 이용해 최대한 못생긴 얼굴을 만드는 대회다. 영어로 '어글리 페이스 토너먼트'라고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모두 다양한 안면근육 표정을 선보인 가운데 샘 오취리는 손을 이용해 유독 '눈찢기' 동작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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