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라진다' 트럼프 저격한 파우치 "미국이 제일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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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두고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과 갈등을 빚었다.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를 두고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과 갈등을 빚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는 곧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하자 파우치 소장은 "수치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며 맞섰다.

5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세계 인구의 5%도 안 되는 미국이 정작 감염률은 전세계 확진자의 20~25%"라며 "이는 분명 최악의 사태"라고 말했다.

6일 오전 기준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80만명을 넘었다. 또 사망자 수는 15만8000명에 육박한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자 수 1위인 미국은 2위 국가인 브라질의 2배에 달한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을 겪고 있지만 그중 미국은 어느 나라보다 제일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반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은 줄어들고 있다”며 “결국 모두 사라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린이들은 코로나19에 거의 면역력이 있다며 나이가 많은 선생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교에 나와도 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뉴욕타임스(NYT)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코로나19 관련 인사 중 파우치 소장의 지지율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높게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인기가 낮다고 탄식하며 “내 성격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현지 언론은 파우치 소장의 신뢰도가 대통령보다 더 높은 가운데 최근 시구로 인기가 더 올라가자 트럼프 대통령이 질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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