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다 118구' 최원준, 삼성전 5이닝 2실점 호투

4-2로 앞선 6회초 강판, 승리 요건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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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최원준.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두산 베어스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이 개인 최다 투구 수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최원준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118구를 던지며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4-2로 앞선 6회초 마운드를 윤명준에게 넘긴 최원준은 시즌 5승을 위한 요건을 갖췄다.

118구는 최원준의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 신기록. 종전 기록은 지난달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남긴 99구였다.

안타를 많이 허용했지만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최원준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삼성은 무려 잔루 8개를 기록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박해민과 박승규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3루에 몰린 뒤 구자욱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빼앗겼다.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아낸 뒤 강민호에게 우전안타를 내주며 1,3루 추가 실점 위기가 닥쳤지만 김동엽을 삼진으로 솎아내 불을 껐다.

최원준이 실점을 최소화하자 두산 타선이 1회말 대량 득점, 역전에 성공하며 최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두산 타자들은 삼성 선발 벤 라이블리의 제구가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안타 3개와 볼넷 3개를 묶어 4-1로 승부를 뒤집었다.

2회초에도 최원준은 김호재와 김지찬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을 피했다. 3회초도 무실점.

4회초에는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김호재에게 중전안타를 얻어맞은 뒤 김지찬의 내야 땅볼로 1사 1루. 이어 1루 주자 김지찬에게 2루 도루를 허용한 최원준은 박계범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4-2로 쫓긴 5회초. 최원준은 2사 후 강민호에게 중전안타, 김동엽에게 볼넷을 내줘 1,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김호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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