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 갤럭시버즈 라이브, “분명 좋은데 뭔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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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6일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사진=임한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5일 ‘갤럭시 언팩’에서 선보인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판매를 시작했다.

액티브노이즈캔슬링(ANC. 소음억제) 기능이 추가된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세가지 색상으로 등장했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며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자에게는 사은품으로 지급된다.

기자가 직접 체험한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통상 음악감상 용도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안정적인 착용감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사각형의 케이스와 좌우 각 1개의 이어버드로 이뤄졌다. 케이스의 크기는 가로 5㎝ 세로 5.2㎝ 두께 2.8㎝로 손이 작은 기자도 부담없이 손에 쥘 수 있었으며 휴대할 때도 불편하지 않았다. 케이스와 이어버드를 모두 더한 총 무게는 53.4g으로 작은 요구르트와 비슷했다.

갤럭시버즈 라이브 미스틱 브론즈 제품을 착용한 모습. /사진=박흥순 기자
갤럭시버즈 라이브는 여성들이 사용하는 화장품 팩트와 같은 방식으로 열리는 형태다. 제품을 두손으로 열때는 무리가 없었지만 한손으로 열기에는 다소 벅찼다.

이어버드는 생각보다 컸다. 가로폭은 약 1.5㎝, 세로폭은 약 2.5㎝로 ‘손가락 한마디반’ 크기였다. 하지만 기자의 귓바퀴는 이어버드보다 더 컸다. 엄지와 검지로 이어버드를 잡은 뒤 귓바퀴에 밀어넣자 안정적으로 제품이 삽입됐다.

착용감은 에어팟 프로 못지 않게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귀에 부담을 주지 않았고 머리를 마구 흔들어도 이어버드는 귀에서 빠지지 않았다. 다만 귀를 완전히 막지 않는 오픈형 구조인 탓에 외부 소음은 적지 않게 들렸다.



음질은 좋은데 노이즈 캔슬링은…


갤럭시버즈 라이브의 이어팁 외부모습. 왼쪽부터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사진=박흥순 기자
음악 재생은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다. ‘둥둥’ 거리는 중저음과 깨끗한 가수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클래식, 재즈, 댄스, EDM 등 다양한 음악을 재생했을때 충분한 만족감을 줬다. 음성녹음은 완벽에 가까웠다. 이어버드에 탑재된 3개의 마이크는 깨끗한 목소리를 기록해 내는데 최적의 구조였다.

갤럭시버즈 라이브 이어버드 내부 모습. 왼쪽부터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블랙, 미스틱 화이트. /사진=박흥순 기자
다만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아쉬웠다. 노이즈 캔슬링을 끈 상태로 음악을 재생하다가 이어버드를 터치해 ANC 기능을 활성화해도 큰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와 휴대폰 진동소리 등 각종 소음이 그대로 전달됐다. 귀에 이어버드를 완전히 밀착한 뒤 노이즈 캔슬링을 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외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것은 안전을 위해서다”라며 “오픈형 구조를 택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흥순 soon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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