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설에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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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의 80톤급 굴착기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지난 6일 일부 매체가 보도한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자문사를 선정했다'는 내용을 부정한 것.

7일 현대중공업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 검토를 하지 않았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검토한 적도 없고 자문사를 선정한 일도 없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해당 내용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투자은행(IB)업계에선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력 인수업체로 현대중공업그룹을 꼽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설이 나돌았다. 재계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인수 여력이 충분하지만 두산이 재무적투자자(FI)와 두산인프라코어중국법인(DICC) 관련 소송을 벌이는 만큼 당장 성사 가능성을 낮게 본다. 중국법인 소송 관련 우발 채무가 8000억~1조원 규모로 예상되기 때문.

재계 관계자는 "2018년부터 이어진 중국법인 매각 관련 소송 건이 해소되기 전까진 인수가 쉽지 않다"며 "만약 현대건설기계가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하면 업계 1위로 올라서는 데다 중국시장 공략이 가능해지는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돼 인수설이 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규 star@mt.co.kr  | twitter facebook

산업부 박찬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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