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vs머니] 요즘 대세 ‘운전자보험’, 풍성한 DB·저렴한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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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식이법 시행으로 상반기 큰 인기를 끈 운전자보험. 내게 맞는 상품은 무엇일까./사진=이미지투데이
올해 손해보험업계 최고 히트작으로는 단연 운전자보험을 꼽을 수 있다. 지난 3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되며 처벌수위가 높아지자 운전자보험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등 손해보험사 6곳이 지난 4월 한 달간 판매한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만 72만여건에 달했다. 전년도 4월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가 약 19만건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민식이법’ 시행 효과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발생 시 부과되는 벌금과 교통사고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 등 형사적 책임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월 보험료가 몇천원대에서 몇만원대까지 보험사별로 온·오프라인용 상품 종류가 다양하다. 올 4월 출시된 상품 중 시장에서 가장 핫한 반응을 얻었던 DB손해보험의 ‘DB참좋은운전자보험’과 월 보험료가 저렴한 MG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전용상품 ‘JOY운전자보험’을 비교해봤다.



보장 ‘풍성’ DB 운전자보험


보험상품은 어떤 특약을 담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진다. 같은 상품이라도 특약구성이 다르면 보험료가 달라진다는 얘기다. 또 온라인 전용상품에 가입하면 중간 사업비가 줄어 보험료도 낮아진다. 가입자는 운전자보험 가입 시 이런 부분을 감안해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올 4월 개정 출시된 DB손보의 ‘DB참좋은운전자보험’은 개정 출시 후 한달간 약 40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상품의 핵심은 ‘6주 미만 형사합의금 보장’이다.

그동안 출시된 운전자보험의 경우 중대법규 위반 사고로 타인에게 6주 미만 상해를 입히면 보험처리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6주 미만 상해 시에도 해당 피해자에게 지급한 형사합의금을 가입금액 한도에서 실손 보상한다.

월 보험료는 어떤 특약을 넣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DB참좋은운전자보험의 핵심 담보는 ‘자동차부상치료비’다.

가입금액은 최대 5000만원으로 피보험자가 운전 중 교통사고로 1~14등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하면 보험금이 지급된다. 1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하면 5000만원, 14급에 해당하면 50만원이다.

자가용운전자 교통사고처리지원금(실손) 담보는 최대 1억원을 보상한다. 운전자가 타인에게 6주 이상의 상해를 입혔을 때 나오는 보험금이다.

또한 변호사선임비는 최대 2000만원, 벌금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밖에도 ▲교통사고 후유장해비(1000만원) ▲골절(50만원) ▲상해수술비(50만원) ▲5대골절 수술비(50만원) ▲화상(20만원) ▲깁스(10만원) 등 특약 구성이 다양하다. 이런 담보를 모두 담으면 DB참좋은운전자보험의 월 보험료(20년납, 80세 만기, 30세 남성 기준)는 약 3만원대로 구성된다. 담보 구성에 따라 월 보험료는 2만~4만원대로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 

표=김영찬 기자



핵심구성만 담아 보험료↓


다이렉트 전용 운전자보험은 필수 구성 특약과 보장한도의 ‘미니화’로 월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 그중에서도 4월 개정 출시된 MG손보의 ‘JOY운전자보험 표준플랜’은 월 보험료 1만원 이하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가 저렴한 만큼 담보 가입금액도 낮은 편이다. 자동차부상치료비(1~14급)의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DB손보 상품의 5분의1 수준이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5000만원, 벌금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는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밖에 ▲골절진단비(10만원) ▲골절수술비(10만원) ▲교통상해사망보험금(1억원) 등의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담보를 바탕으로 JOY운전자보험 표준플랜의 월 보험료는(전기납, 20년만기, 40세 남성 기준) 9900원이다.

JOY운전자보험의 경우 월 보험료가 2900원인 ‘29플랜’, 보장을 강화한 ‘든든플랜’(월 1만5900원)도 함께 판매한다. 29플랜의 경우 무사고 시 월납보험료 8%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JOY운전자보험은 보험료가 저렴하면서도 운전자보험의 핵심 담보인 벌금과 교통사고 합의금, 변호사 선임비를 모두 보상한다. 월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싶은 보험소비자라면 고려해 볼 만한 상품이다.

단, 운전자가 입을 수 있는 화상이나 깁스 등 다양한 상해, 급수별 자동차부상치료비를 높이고 싶다면 ‘DB참좋은운전자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교통사고는 사례도 다양하고 벌금이나 변호사선임비 등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어떤 상품이 더 낫다고 결론짓기 어렵다”며 “이것저것 보험금을 따져보는 것이 부담스러운 보험소비자라면 월 보험료 3만~4만원대 상품을, 벌금이나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합의금 등 기본 구성만을 원하면 저렴한 다이렉트(온라인)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런 상품도 있어요
KB손해보험은 필요시마다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KB다이렉트 ‘하루운전자보험(KB스마트운전자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최소 1년 단위로 가입이 가능했던 운전자보험을 1~7일, 초단기로 가입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은 나이, 성별 관계없이 월 보험료가 990원인 운전자보험을 내놨다. 이 상품은 낮은 보험료에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3000만원) ▲벌금(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500만원) ▲교통상해 사망보험금(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정훈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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