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빈곤국에 '3000원대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 국내 업체 동참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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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한 회 접종당 3달러(약 3500원) 미만에 공급되도록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겠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한회 접종당 3달러(약 3500원) 미만에 공급되도록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전날(8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유통을 위해 1억5000만달러(약 1783억원) 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재단은 세계 최대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세럼연구소(SI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과 함께 이르면 내년부터 중하위 경제국가 92곳에 1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3달러 미만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지원을 받은 국내 백신개발 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도 빌 게이츠의 계획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금 약 44억원을 받았다. 오는 9월부터 임상 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빌 게이츠 재단에서 개발도상국 등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유통해달라는 수준의 요청은 할 수 있다"며 "다만 연구지원 협약 내용에 그런 구체적인 내용이 적시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게이츠는 이날 본인의 SNS에 "세계는 대유행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았다. 과학과 혁신이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가난한 나라에도 해결책이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면 이 같은 실수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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