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폭발 사망 154명·실종 60명, 집 잃은 난민 30만명… 진상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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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지난 7일 부상자 5000명 가운데 최소 120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로이터·뉴스1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지난 4일 발생한 폭발 사고로 인해 154명이 숨지고 60명 이상이 실종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8일(현지시간) "사망자 154명 가운데 25명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아직 60여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하마드 하산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지난 7일 부상자 5000명 가운데 최소 120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폭발 사고로 건물 6200채가 파괴됐다. 유엔은 이번 폭발로 집을 잃은 사람이 약 30만명이라고 추산했다. 이중 10만명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레바논 정부는 이번 참사가 안전장치 없이 수년간 창고에 보관돼 있던 질산암모늄 폭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레바논 당국은 이번 폭발 사고로 인한 사고 피해액이 150억달러(약 17조8275억원)라고 추산했다. 레바논 정부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고위험성 폭발물인 질산암모늄이 베이루트 항만 창고에 수년간 방치돼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레바논 당국은 폭발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2750톤이 베이루트 항구에 저장된 사실과 관련 항구 운영사, 관세청 직원 등 21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항구 관리자 전원에게 가택연금을 명령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로켓, 폭탄, 기타 행위를 통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노향 merry@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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