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반드시 인수"… HDC, 금호에 부채 재실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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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오른쪽)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지난해 말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아나항공 인수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작업을 진행 중인 HDC현대산업개발이 매각주체인 금호산업 측에 재실사를 다시 촉구했다. 채권단과 금호산업이 오는 12일 계약해지를 통보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아시아나항공의 정상화와 세계적인 항공사로의 도약을 위한 인수 의지를 다시 한번 밝히며 원만한 거래종결을 위한 재실사 협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채권단과 금호산업의 "계약 해제" 주장과 관련 "매도인의 선행조건 충족의무가 이행되지 않았으므로 인수종결을 위해 인수상황 재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라도 인수인과 매도인이 서로 만나 협의를 진행하자"며 대표이사간 대면협상을 제안했다.

재실사 관련 협상 일정과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금호산업의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인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의 입장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의를 통해 인수거래를 종결하겠다는 의지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다"며 "금호산업이 적극적인 자세로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말 아시아나항공 2조5000억원의 인수계약 체결 후 지난달 24일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에 대한 부채 등의 재실사를 요청했다. 하지만 채권단을 대표하는 KDB산업은행과 금호산업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재실사 요청을 거부한 상태다.
 

김노향 merry@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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