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선두 수원FC, 부천에 0-2 완패…2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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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선수들이 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패배 후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K리그2 선두 수원FC가 최근 2연패를 당하면서 선두 자리가 불안해졌다.

부천FC1995는 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4라운드에서 이현일, 조수철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부진했던 부천은 4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챙기면서 6승2무5패(승점20)로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2연패를 당한 수원FC는 8승1무5패(승점25)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대전하나시티즌(7승3무4패?승점24)과의 승점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부천은 전반 34분 나온 이현일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현일은 역습 상황에서 빠른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수원FC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이 됐다.

부천은 안병준, 마사, 라스 등으로 반격에 나선 수원FC의 공격을 침착하게 막은 뒤 후반 10분 터진 조수철의 오른발 중거리 골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수원FC는 남은 시간 만회 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높였지만 끈끈한 부천의 수비는 쉽게 뚫리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부천은 올 시즌 수원FC와의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 서울이랜드FC의 경기는 서울이랜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서울이랜드는 2연승을 기록, 6승3무5패(승점21)로 3위에 올랐다. 전남은 4승7무3패(승점19)로 7위에 머물렀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서울이랜드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나온 고재현의 골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 32분 곽성욱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2골 차로 달아났다.

전남은 후반 43분 김현욱이 1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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